애드고시 합격의 기쁨도 잠시... https://woongbinni.tistory.com/172
3수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프로그램이 만들어주는 주식 관련 자동 포스팅은 컨텐츠로 인지하질 못해서 계속 애드센스 신청이 승인이 안난다고 생각해서 최근 개발일지 포스팅을 좀 열심히 쓰고, 이것저것 개발 도중 발생했던 트러블 슈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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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에게 블로그 소개도 하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가끔 광고도 눌러주세요~ 했던 말들이 따뜻한 애정으로 다가와 위와 같은 결과로 돌아왔다. ㅜㅜ 구글의 모니터링 능력이 놀랍다고 해야하나.. 30일 정지의 경우는 이의신청 조차 받아지질 않으며, 해당 정지 이유가 어떤 액션에 의해 검출되었는지도 우회 가능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검색 및 애드센스 가이드 문서를 통해 내가 추측하는 바는...
1. 본인이 직접 광고를 클릭했을 경우는 정지 이유에 '무효활동: 직접 클릭' 이라는 사유로 나타난다. 따라서 블로그 주인인 내가 광고를 클릭해서 계정이 정지되진 않았다.
2. 블로그 주인인 내가 내 블로그의 광고를 실수로 클릭하더라도 주기 대비, 시간 대비로 따져 1~2회 정도는 구글의 모니터링에서 필터링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클릭을 했다고 계정이 바로 정지되진 않는다고 한다.
3. 다만 타인이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구글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위반 검출 로직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과 경험을 통해 추측을 하자면, 2~3일 마다 한번 정도 찾아와 방문을 해서 광고를 클릭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같은 글에 있는 광고를 클릭했는지, 같은 광고를 클릭했는지, 기간대비 클릭 비율이 어떤지를 면밀히 검토한다.
4. 계정이 일시중지에서 해제되고 나서 다시 계정이 중지되었다는 사례는 찾지 못했다. 대부분은 계정이 영구히 폐쇄되는 것 같다.(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이전에는 반복 클릭이 최초 적발되자마자 폐쇄가 되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이 그나마 유연해졌다고는 하는게 이정도인데;;; 애드센스 계정이 폐쇄되면 해당 구글계정으로는 다시 애드센스계정을 만들지 못하며, 새로운 구글 아이디를 생성하여 애드센스 계정을 신청하더라도 이전에 폐쇄된 계정과 동일인이라는 근거가 있을시(리워드 지급주소가 같다던가, 동일한 IP에서 접속을 한다던가..) 5~7일 내에 다시 계정이 폐쇄된다.
블로그 포스트에 광고를 달고, 작게나마 부가적으로 딸내미 급식비정도는 건질수 있는 재테크 정도는 기대하고 넣었던 애드센스는 적용한지 대략 1달정도가 지난 시점에 수익은 대략 20불 정도가 나왔다. 그런데 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인데 갑자기 이렇게 1달이나 정지를 당하게 되니 멍...
만약 광고게시자의 사이트에 누군가가 불만을 품고 같은 광고를 다량으로 클릭만 해도 작게는 30일치 수익이 날아가고, 크게는 아예 광고를 개제하지 못하게 되는데... 블로그를 직업으로 삼는 블로거들은 이런 리스크를 어떻게 감당해 내는것인지... 아마 어쩌면 애드센스 광고 수입이 수익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어렵다 ㅎㅎ
